수도권에 있는 한 보건소가 임산부에게 제공한 봉투가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봉투에 적힌 문구를 두고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봉투 사진을 촬영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카페는 임산부, 아이가 있는 여성들이 회원이 있는 커뮤니티로 추정된다.
이 내용은 캡처돼 13일 커뮤니티에 “모 보건소에서 임산부 선물 담아준 봉투”라는 제목으로 확산하기도 했다.
문제의 봉투 사진을 올린 카페 회원은 “보건소 임산부 등록하고 주는 선물 담아준 봉투에 이런 글이 있어서 시대착오적이라 생각했는데 더 하네요”라고 말했다.
해당 봉투에는 한복을 입은 여성 그림과 함께 “이사주당의 삶. ‘스승님의 십년 가르치심은 어머니의 열 달 기르심만 못하고, 어머니의 열 달 기르심은 아버지의 하루 낳아주심만 못하다’ -태교신기 제1장 제2절 -“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불편러다”와 “불편할만 하다”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문제의 봉투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보건소에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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