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을 받아 마땅한 사장님이 등장했다.
지난 14일 방영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 골목의 첫번째 이야기가 등장했다.
이날 출연한 ‘감자옹심이집’은 동네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들깨 육수에 감자 옹심이와 수제비를 더한 메뉴를 8,000원에 판매 중이었다.
원래도 동네 어르신들이 줄서서 먹는 식당이었다고 한다.
가장 놀라운 것은 사장님의 철저한 위생 관념이었다.
요리를 시작하기 전은 물론이고, 조리 과정 중에도 틈틈이 손을 씻었다.
한 번 사용한 국자는 깨끗한 용기에 따로 보관했으며, 행주를 관리하는 방법도 완벽했다.
사소한 것에서부터 철저한 관리가 느껴지는 지점이었다.
주방은 한눈에 보기에도 다른 곳과는 차원이 다르게 깨끗했다.
사장님은 손님이 없는 시간에 부지런히 청소를 이어나갔다.
마지막으로 요리 실력까지 수준급이었다.
대부분의 재료는 직접 손질을 했는데, 특히 수제비 반죽을 떼는 속도가 엄청나 백종원을 놀라게 만들었다.
백종원은 모처럼 “사장님 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어르신들 많은 곳은 찐맛집이다”, “딱 봐도 엄청 부지런하시고 요식업 짬밥이 느껴짐”, “그래, 이런 집을 도와줘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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