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알바생의 실수가 화제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얼어붙은 와인의 사진이 올라오며 주목을 끌었다.
유리병이 처참히 부서진 와인은 2007년산 ‘로마네 콩티’로 전세계 4,00병 밖에 없는 귀한 와인이다.
가격은 한 병당 1,120만 원이다.
그런데 이렇게 비싼 와인이 망가진 것이 한 아르바이트생 때문이라고 한다.
영국 런던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마티아(Mattiia) 씨는 이전 직장 동료로부터 와인병이 폭발한 사진을 받았다.
문제의 와인은 표준보다 큰 매그넘(1.5L) 사이즈의 병이었다.
어느 직원이 와인을 시원하게 제공하기 위해 냉동실에 보관했고, 압력 차이로 인해 유리가 폭발했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얼어붙은 와인이 남아있는 처참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와인은 14~18°C에서 제공된다.
급하게 온도를 낮춰야할 경우 보통 병을 물과 얼음에 10분 정도 담궈둔다.
직원이 이 과정을 빨리 진행하려 냉동실에 넣었고, 역대급 대참사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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