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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파도풀서 8살 아이 익사 … 8분동안 아무도 사고 발생한지 몰랐다


워터파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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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 홍천의 한 대형 워터파크에서 8살 아이가 익사하는 사건이 알려져 화제이다.

JTBC 뉴스

태권도 학원에서 단체로 현장학습을 갔다가 이 같은 비극이 일어났다.

 

학원 측은 물론, 안전 요원도 아이의 사고 상황을 인지하고 못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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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JTBC는 워터파크 파도풀에서 숨진 채 발견된 A(8) 군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JT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A 군은 지난 6월 25일 다니던 태권도장 측 인솔 하에 문제의 워터파크에 놀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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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를 입고 파도풀을 이용했다가 엎드린 채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다른 학원 관계자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A 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41일 만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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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충격인 것은 CCTV에 담긴 사고 현장인데, 무려 8분 간 물에 빠져 있었으나 아무도 확인하지 못했던 것이다.

 

A 군 부모는 어른 2명이 40명 이상 원생들을 데리고 간 태권도 학원측도 원망했다.

 

경찰은 A 군 사망 이후 워터파크, 학원 관계자를 소환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놓고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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