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가수 박재범이 출시한 소주 ‘원소주’가 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SBS Biz’ 보도에 따르면 편의점 GS25가 오프라인 판매점 중 처음으로 원소주를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시점은 오는 7월이며 이 시기 쯤 기존 원소주 외에도 또 다른 버전의 원소주들이 출시 및 판매될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각 편의점 업체는 원소주 공급처인 원스피리츠 측에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도 “우선 GS25에서 판매를 시작하지만 GS25의 PB상품이 아닌 추후 편의점 업계 전체에서 판매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GS25와 원스피리츠 측은 타 매장 판매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는데, 이는 원소주가 ‘옹기 숙성’ 등 방식으로 제조되다 보니 하루 생산량이 제한돼 원소주 공급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원소주는 지금까지 온라인몰에서 하루 2000병으로 판매량을 제한해 판매했는데, 이에 원소주 운영사 원스피리츠 측은 “숙성 단계를 제외한 새로운 제조방식으로 접근해 대량생산이 가능하게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소주는 현재 오는 2023년까지 해외 유통에 힘쓸 예정이며 국내 오프라인 판매는 한동안 GS25에서 판매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원소주는 2월 25일 팝업스토어를 통해 공식 출시한 증류식 소주로 375ml 기준 1만 4900원이며 도수는 22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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