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위생 상태의 식당이 화제다.
지난 17일 방영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강서구 등촌동 골목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영됐다.
이날 백종원은 연어새우덮밥집을 방문해 시식에 나섰다.
주문한 메뉴인 새우장과 연어장에 단지 재료를 썰어 올리는 것에도 20분이 소요됐다.
백종원은 시식을 잠시 하다가 배우 정인선을 불렀다.
정인선은 “전 연어장은 괜찮다. 새우는 좀 비린 것 같다”며 “그런데 배달로 먹어야 겠다. 가게 안에서 기름 냄새가 버겁다”고 평했다.
가만히 웃으며 지켜보던 백종원은 “다 먹었느냐.
실망 좀 시켜주겠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백종원은 물티슈를 꺼내 주변에 있는 아무런 의자를 닦기 시작했다.
그러자 검은 기름 때가 물티슈에 묻어났다.
백종원은 “여기 사장님이 일주일에 한 번씩 대청소한다고 했느냐”라고 재차 물었다.
메뉴판도 식탁도 주위의 모든 물건에서 기름 때가 나왔기 때문이었다.
김성주는 사장님에게 “위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음식은 중요하지 않다”며 조언했다.
충격을 준 골목식당의 순간은 아래 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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