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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사망” 출연진 모두 오열하게 만든 사망 후 받은 고등학교 합격 통지서


꼬리에꼬리를무는그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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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출연진들이 김주열 열사의 이야기를 듣고 오열을 했다.

이하 sbs ‘꼬리에꼬리를무는그날이야기’

최근 방송에는 1960년 마산에서 민주주의 운동이 일어난 배경과 17세 김주열 열사의 죽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김주열은 1960년 3월 15일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사망했다고 전해졌는데, 당시 박종표 경위는 김주열 시신에 돌을 매달아 바다에 던져 시신은 27일 만에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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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열의 시신은 파도에 떠내려가지도, 부패되지도 않았으며, 얼굴을 꼿꼿이 들고 주먹을 쥔 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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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허종 기자가 김주열 시신 사진을 찍어 보도했고 전국적으로 4.19 혁명의 시작이 됐다.

이야기 후반부에는 김주열 사망 후, 그의 이름으로 온 우편물이 공개됐는데, 바로 마산상고 합격 통지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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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장현성, 이현이는 김주열의 합격증을 본 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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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 장성규는 “(김주열은) 마산상고 ‘장학생’으로 합격했다. 어머니께 꼭 장학생으로 들어가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켰다”말하자,  진선규는 “합격했다는 걸 듣고 마산상고에 다녔으면 정말 훌륭한 분이 되셨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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