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티즌 A씨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았다.
작성자 A씨는 “아주머니가 후진하다가 주차해둔 오토바이 밀어버리는 걸 목격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근처에서 큰 소리가 나서 가보니 오토바이가 쓰러져 있었던 것.
이를 본 A씨가 다가가자 아주머니는 “바이크는 멀쩡하니까 신고하지 말라”고 말했다.
아주머니의 말에 화가 난 A씨는 괘씸한 마음에 오토바이 차주에게 손편지를 쓰고 문자메시지를 남겼다.
A씨는 “물피도주 사건 목격하고 대처하는 아주머니보고 화가 나서 쪽지를 남겼다”며 사건 현장을 찍은 사진을 보냈다.그러자 차주는 “경찰도 못 잡는다고 했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후 차주는 “덕분에 범인 잡아서 보험처리 받았다”며 후기를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완전 사이다”, “저렇게 사고내고 도망가는 사람들이 제일 못됐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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