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지난 유로 2020에서 심정지를 해 당시 많은 팬들을 놀라게 한 에릭센.
당시 에릭센은 경기 도중 심정지로 쓰러지며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졌었다.
천만다행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축구선수를 계속 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했다.
심장 문제는 축구선수로는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릭센의 의지는 누구보다 강했고, 제세 동기 심장 수술을 한 뒤 기어코 자신과의 싸움 끝에 EPL 복귀 꿈을 이뤄냈다.
브렌트포드 입단으로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한 에릭센이 최근 노리치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에릭센은 이전과 같은 실력을 뽐냈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날 화제가 된 장면은 에릭센이 맨유 출신 브랜든 윌리엄스와 거친 몸싸움을 한 장면이다.
축구라면 공을 막기 위해 몸싸움은 당연하나, 자신을 계속 잡자 순간적으로 윌리엄스는 에릭센의 멱살을 잡으려 했다.
그런데 그 순간 충돌한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게 된 윌리엄스는 화를 내다 말고 에릭센을 따뜻한 포옹과 함께 일으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 진짜 에릭센도 웃는 거 봐”, “진짜 이거 봤냐고 ㅠㅠ지금 대박 난리났잖아”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