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얀마 국적 여성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의 주인공은 미얀마 네피도에서 태어난 1991년생 낭 므웨 산이다. 그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미얀마 국립 의과대학 졸업 후 의사가 됐다.
그는 지난 2019년 자신의 SNS에 트월킹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의료 협회가 섹시한 영상으로 의사의 존엄성을 훼손시켰다고 판단했기 때문.
그러나 그가 동영상 삭제 요청에 응하지 않자 결국 경고 누적으로 의사면허를 강제로 박탈당했다.
이에 A씨는 “섹.시 모델로 사는 것이 의사보다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전문 모델 겸 인스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부당한 이유로 의사 면허를 박탈당한 것에 대해서는 미얀마 의료협회를 상대로 항소를 진행 중이라고 전해졌다.
A씨는 언젠가 다시 의사 면허를 획득하게 되면 의료봉사를 하며 삶을 마감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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