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한 후 삶이 180도 바뀐 남성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방송 1주년을 기념해 반려견 12마리와 함께 하는 달력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에너자이저 잭 러셀 테리어 먹식이와 보호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과거 먹식이는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를 뽐내며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이에 강형욱 훈련사는 “산책을 3배 더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형욱은 훌쩍 자란 먹식이와 함께 온 보호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강형욱이 “살도 빠진 것 같은데?”라고 묻자 보호자는 “방송한 지 1년이 됐다. 산책을 하루 3시간씩 하니까 그때보다 40kg가 빠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깜짝 놀라했다.
MC는 “‘마포구 프로 산책러’라는 별명이 붙었다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 대단하다 그렇게 하기 쉽지 않은데”, “실천력 대박”, “강아지를 사랑해도 힘든 일인데 정말 대단하다”, “먹식이 너무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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