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한 하리수가 과거 연예계 생활 중 겪었던 충격적인 일화를 밝혔다.
그는 “트렌스젠더라는 사실을 숨기고 활동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과거를 떠올리며, 전성기 당시 “대시를 많이 받았다. 인기가 사실 엄청 많았다”라고 밝혔다.
“과거엔 트렌스젠더인 걸 사람들이 잘 모르고 얼굴이 예쁘고 어리고 하니까 대시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유명한 사람도 많았다. 한 50명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리수로 활동하고 나서도 그 정도는 된 것 같다며, “실제로 만남도 있었지만 밝혀서 뭐 하겠냐. 지금도 나 좋다는 사람 많다. 이 미모 어디 가겠냐”라고 말해 당당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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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는 “하리수라고 활동하기 전에 이미 사진 모델도 하고 이런저런 일을 많이 했다”며 “그때는 트렌스젠더라고 밝히지 않고 숨겼기 때문에 계약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현장 페이를 받고 일할 수밖에 없었다”고 무명 시절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수술 이후 여자가 됐다고 이야기했더니 확인해봐야 한다면서 잠자리를 요구받은 적이 있다. 정말 실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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