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해외여행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예상치도 못한 부분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해 여행객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1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중년의 A 씨 부부는 3월에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예상치도 못한 PCR 검사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 PCR 검사 비용만 100만 원이 넘게 든 것이다.
두 사람은 출국하기 전 한 차례, 방콕에 방문하자마자 한 차례, 귀국하기 전 한 차례, 총 3번의 PCR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해외여행을 위한 PCR 검사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영문음성확인서 발급 비용을 포함해 약 10만~18만 원의 비용이 든다.
항공업계는 2년만의 해외여행 수요 증가 속에서 PCR 검사가 발목을 잡을 우려가 있다며 해외 여러 나라들처럼 입국 시 PCR 검사를 면제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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