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사이버지식정보방(일명 사지방) 이용률이 급감했고, 이에 군은 다양한 조치를 꺼내 들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9년 이후 눈에 띄게 개선된 사지방 컴퓨터의 성능을 조명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군은 2012년부터 대대적으로 사지방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시행해왔다.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부대 내 사지방 컴퓨터들의 등급은 i5-8500까지 올라갔다.
실제로 지난해 6월부터 코맥스(대표 변봉덕)는 사지방 환경 개선을 위해 국방부와 계약을 맺고 약 7개월 간 3097개소에 인텔 8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PC 하드웨어, 하모니카 OS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했다.
그래픽카드나 기타 부품만 어느정도 받쳐준다면 오버워치 정도의 게임은 웬만큼 돌릴 수 있는 스펙.
이렇듯 군은 계속해서 사지방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지만, 장병들에 대한 휴대폰 허용 이후 상대적으로 경쟁에 밀려 아직까지는 열세에 놓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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