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0대 남성 A씨는 1살 연하인 여자친구와 한 달 정도 교제를 이어오다 최근 여자친구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만난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아도 책임을 지기 위해 결혼까지 생각하는 과정에서 여자친구가 지금까지 모아둔 돈이 단 한 푼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반면 A씨는 1억 4천만 원을 모아 뒀고, 아버지로부터 2억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A씨는 “여자친구 성격은 정말 좋고 상식 있고, 저에게도 정말 잘 한다. 직업도 있다”라며 여러 장점이 많지만 모아둔 돈은 없는 여자친구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에 빠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진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 좋고 임신했으면 같이 살면 되지 돈이 그리 문제냐”, “그래도 잔고 0원은 너무 심하다”, “한 달 만나보고 사람이 좋은지 어떻게 아느냐”, “한 달 만에 임신 사실을 어떻게 아느냐”, “보통 4주차만에 검사받을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point 278 | 1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