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인기 BJ 유소나가 현 소속사와 불화설을 폭로했다. 광고주에게 뒷담화를 하고 선정적 의상으로 강제 노출을 시도했다는 것.
지난 2일 BJ 유소나는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회사 내 문제가 있었다”며 “결과적으로 나를 노출시키려 했다”고 털어놨다.
BJ 유소나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최근 게임 OST 광고 협의 과정에서 선정적인 의상을 요구받았고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그러자 소속사는 노출 의상이 아닌 디자이너 옷으로 교체하겠다고 했고, 유소나는 이를 믿고 해당 광고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막상 광고 촬영장에 도착한 건 노출이 심한 선정적인 의상이었다.
유소나가 문제를 제기하자 소속사는 “이 옷이 디자이너 의상”이라며 착용을 강요했다. 심지어 광고주에게 “우리 크리에이터가 말썽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책임을 전가하기도 했다.
BJ 유소나는 “난 애초에 노출을 안 하는 계약 조건으로 들어왔다”며 “결국 담당자가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일 때문에 탈모가 올 뻔했다.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고 억울했다”며 “나를 지켜줘야 하는 소속사가 나한테 오는 일을 가로막았다. 이 일로 병원에 입원까지 했었다”고 호소했다.
현재 BJ 유소나는 소속사 측에 사과를 요구했지만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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