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커맨더지코의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아프리카 BJ가 일반 직장인을 보는 관점’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이는 지난해 6월 아프리카TV의 BJ 커맨더지코(본명 박광우)의 일반인 비하 논란이다.
당시 커맨더지코는 생방송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던 중에 출근하는 행인을 목격했다.
그는 “출근하세요?”라며 “저희 같은 X백수들은 밤 늦게까지 술 먹으니까 출근하는 형님들 보면 부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행인이 사라지자마자 커멘더지코의 태도는 돌변했다.
그는 시청자들을 향해 “내가 속으로는 ‘이 X새끼야. XXX 까라. XX’ 했는데 그걸 ‘감사합니다’라고 하더라”고 비웃었다.
이어 “심지어 눈초리 보니까 또 감동받았다. 내가 부럽겠냐? 난 이제 놀러갈건데. 우린 노는게 돈 버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커멘더지코는 아프리카TV 구독자수 약 54만 명을 거느린 인기 BJ다.
지난 11월 한 달동안 받은 별풍선만 2억2천5백만 원을 기록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이런 인간한테 돈 퍼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이해가 안 된다. 도대체 저런걸 왜 보는 거냐”, “왜 지나가는 열심히 사는 사람한테 시비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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