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담뱃값을 인상한다고 합니다 라고 시작하며 글을 게시했다.
글에 내용에는 코로나 사태로 속이 타는 서민들이 담배로 위안받고 소주 한잔으로 위안받는 시대에 그 사람들의 주머니를 털어 세수를 확보하려고 하는 반 서민정책이 바로 이런 서민 착취 증세 제도다”라며 비판하는 내용을 적었다.
이어 “국민 건강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입니다만 마치 고양이가 쥐 생각하는 어처구니없는 발상이다 이런 것을 바로 가렴주구(苛斂誅求)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7일 보건복지부는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통해 10년 안에 담뱃값을 OECD 회원국 평균 가격 약 8130원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담배가격 인상 및 술의 건강증진부담금 부과에 대해 현재 정부는 전혀 고려한 바가 없으며 추진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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