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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망해 빚만 1억 생겨버린 청년이 ‘노가다’ 뛰어든지 8년 만에  5억 5천만원 모은 인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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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숙노(숙식 노가다) 8년차, 현금자산 4억 8천.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마라”는제목의 남성 A씨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날 A씨는 자신이 경기도 이천 및 평택 고덕 지역 숙식 노가다 8년차이며 수장공사 조공(공사 보조인력)으로 시작해 배관공사 기공(주인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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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40대 남성으로, 당초 하던 사업이 실패해 1억의 빚이 생긴 그는 부랴부랴 건설 노동직에 뛰어들었지만 마음과 몸이 힘들어 술과 함께 신세한탄하며 눈물 흘리기 바빴다.

 

이런 그가 마음을 돌려먹게 된 계기는 같은 팀에서 기공으로 근무하던 한 선배의 조언 덕분이었는데,  선배는 당시 고통받던 A씨에게 “한번뿐인 인생, 돌아오지 않는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곳이 여기다. 무의미하게 헛돈 쓰지 말고 몇 년 지독하게 돈 모아서 나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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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선배의 조언을 들은 A씨는 조언을 교훈 삼아 각오를 세워 한 달 생활비 10만원으로 매일매일을 이 악물고 버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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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매번 현장에서 배급하는 식량으로 끼니를, 주말에는 컵라면 및 삼각김밥으로 배를 채웠고, 이런 패턴으로 수년을 버틴 그는 결국 현장에서 기공으로까지 인정받게 됐다.

 

현재 A씨는 8년 차를 맞이하며 빚 1억을 다 갚고 현금자산 4억, 연금만기 3개, 원금보장형펀드 4000만원, 저축형예금 8000만원으로 총 자산 5억 5000만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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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그는 현금자산 6억원을 목표로 노동직 생활 10년이 되는 해 미련없이 현장을 떠날 것을 다짐했으며, 퇴직하는 날 사업 및 장사가 아닌 직장 생활을 하며 평범하고 워라벨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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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끝으로 “시간을 헛되이 쓰지 말고, 인생의 황금기를 맞바꾼 돈이라는 녀석을 낭비하지 마라. 잠깐의 유혹을 이겨내면 그 돈이 나중에 더 큰 기쁨과 즐거움이 된다”며 “돈을 쓰기 전 이게 정말 꼭 필요한 지 두세 번 생각하고 결정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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