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부셔야했던 소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다리를 부셔야했던 소녀”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해외 온라인 매체 오디티센트럴에서 보도한 글을 A씨가 공유했다.
보도 내용은 어린 딸아이가 정상적인 다리로 남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던 부모의 이야기다.
부부의 딸 엘시는 근위 대퇴골 부분적 결손이라는 희귀병을 가지고 태어났고 왼쪽 다리가 기형이 되어 오른쪽 다리보다 훨씬 짧았다.
그래서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었다.
하나는 절단, 하나는 의족이다.
하지만 부부는 포기하지 않고 세 번째 방법을 찾았다.
이 세 번째 방법은 엘시가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매우 극심한 고통이 따를 것이기에 부부는 섣불리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고 한다.
세 번째 방법은 이렇다.
첫 번째 수술은 의족을 일단 맞추고 무릎과 발목, 엉덩이를 재건하는 수술을 받은 뒤 짧은 다리와 바닥까지의 길이의 의족을 맞추는 것.
하지만 그 다음이 문제다.
다음 수술은 그녀의 종아리와 허벅지 뼈를 갈라 놓은 다음, 일종의 고정 장치를 다리에 맞추는 데 10개정도의 핀이 살과 근육, 뼈를 뚫고 들어간다.
그리고 그렇게 부러진 뼈의 틈이 회복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크류를 계속 돌려 하루에 0.039인치씩 뼈 사이가 벌어지게 해야 했다.
이렇게 계속 하면 엘시의 몸은 틈에서 새로운 뼈와 근육, 피부를 재생하게 된다.
하지만 엄청난 고통을 매일매일 감수해야하는 것이다.
그러나 엘시가 나중에 정상적으로 살았으면 하기에 세 번째 방법으로 결정했다.
엘시는 계속 진통제에 의존해서 엄청난 고통을 견뎌냈고 4개월간 4인치 정도 다리가 자랐다고 한다.
엘시의 다리가 모두 자라면 또 다시 한번의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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