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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모솔 친구한테 연애 조언했다가 절교당한 여자 사연


모쏠 친구에게 연애 조언했다가 욕먹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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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본인 남친에게 사과하라는 친구”라는 글이 올라왔다. 여성 A씨는 “친구가 저 때문에 자기 남친과 다퉜는데 그 남자가 저보고 직접 사과하라고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글에 따르면 A씨는 서른이 돼 첫 연애를 시작한 친구에게 남친한테는 ‘부모님과 같이 산다’고 하라고 조언했다. 여자가 혼자 살면 집에 놀러오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기에 연애 경험자로서 친구에게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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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친구는 남친에게 부모님과 살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후 자취한다는 것이 들통난 친구는 남친에게 ‘건방지다’는 말을 들었다. 친구는 A씨에게 “남친이 직접 사과하라고 하더라. 친구한테 거짓말하게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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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가 “이건 너를 위한 선의의 거짓말이다.point 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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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짓말로 금적적인 이익을 본 것도 아니고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 적도 없다”며 반박했다.point 44 |  그러자 친구는 남친편을 보며 “나쁜X”이라고 욕을 했다.point 82 |  A씨는 “남자에게 미치면 이렇게 되는구나 싶더라.point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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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우정이 이렇게 끝날지도 모르겠다”고 털어놨다.point 30 | 1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를 본 네티즌들은 “친구 나중에 땅을 치며 후회하겠지”, “친구도 친구 남친도 웃기다”, “나도 남친만날 때 자취하는 건 말 안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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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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