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여자
성욕이 너무 많은 20대 여성이 군인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는 사연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군대나무숲’에는 군인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는 여성 A 씨가 직접 작성한 글이 올라왔는데, A 씨는 “내가 성욕이 남자에 비해서 조금 더 많은 편이다. 남자친구 휴가 때면 밀렸던 성욕이 폭발해서 하루에 7~11번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별나다. 그 대신에 남자친구에게 맛있는 것, 좋은 것 많이 먹인다”고 전했다.
A 씨의 남자친구는 참다가 못해 결국 “2일은 버티겠는데, 3일째부터 너무 아프고 기가 빨린다”고 고백했고 A 씨는 미안한 나머지 “남자친구가 안 아프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 “원래 자주하면 아픈 것이냐”라고 질문했다.
글을 올린 뒤 A 씨는 사람들의 댓글을 확인하고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 느꼈다”고 반성하며 “많은 분들이 위험하다고 하니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자제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자친구랑 통화하며 힘들었냐고 물어보니 울먹거리더라. 아랫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못 간 적도 많다고 한다. 남자친구 아프지 않게 적당히 해야할 것 같고, 운동을 더 열심히 해서 나의 체력을 빼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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