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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가 한 말에 수치심 받았다며 환불 요구한 여성 … “성X롱이다 vs 칭찬이다”


헬스장 수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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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 트레이너에게 성X롱성 발언 들어 수치심 느꼈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달 21일 트레이너로부터 PT 비용 전액 환불받은 여성 A씨의 게시물이 알려졌다.

 

사연에 따르면 이날 A씨는 PT를 받던 중 어지러움을 느껴 잠시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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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가 A씨의 다리 스트레칭을 도와줬는데 이때 A씨에게 “회원님은 살 빠져도 볼륨은 그대로다. 축복받으셨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 말을 듣자마자 A씨는 트레이너의 생각이 짧은 것 같다며 불쾌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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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심 끝에 환불을 결심한 A씨는 트레이너에게 남아있던 PT 2회가량분을 환불해 달라고 요청했다.

 

환불 요구를 듣자마자 트레이너는 “칭찬해 드리고 싶은 의욕이 과해 일어난 일”이라며 자신이 했던 발언에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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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트레이너는 A씨에게 “10회 금액을 돌려주겠다”며 “항상 조심하고 반성하도록 하겠다”는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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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끝으로 “2회분 남은 거 환불받으려 했는데 전액 환불해 준다고 하더라”며 “기분 진짜 나빴었는데 (나아졌다.) 이제 다른 헬스장 알아 봐야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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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미지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칭찬한 건데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였다” vs “저건 칭찬이 아닌 성X롱” 상반된 의견으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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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의 입장인 누리꾼은 “찬사를 해줘도 저렇게 나오네”, “몸매 좋아 보이려고 피티 받는 거 아니었나”, “축복받은 몸매가 도대체 왜 성X롱인가” 등 A씨를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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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후자 입장을 가진 누리꾼은 “‘볼륨’ 이런 얘기 내뱉은 건 선 넘은 거다”, “트레이너가 음흉한 목적 갖고 내뱉은 말 같다”, “친한 사이도 아닌데 신체 얘기하는 건 비정상이다” 등 A씨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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