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이버 웹툰 플랫폼 ‘시리즈’의 웹툰이 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남자 알.몸. 촬영한 걸 자랑하는 전체이용가 네이버웹툰’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이 웹툰은 불법촬영을 그냥 아무렇지 않게 보여준다. 이런 만화를 전체관람가로 연재하고 있다는 게 어이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웹툰의 일부분을 캡처한 사진을 첨부했다. 작품 속 캐릭터는 남자의 몸을 촬영한 사진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있다.
작성자는 시리즈 고객센터에 “민감한 시기에 성인 선생님과 학생의 불순한 관계를 표현한 작품이라니요? 굉장히 불쾌하다. 아청법 위반아닙니까?”라고 항의했다.
그러자 시리즈 측은 “주인공이 초등학생을 좋아하는 것은 맞지만 이것이 학생과의 연애를 소망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내용은 아닙니다. 오히려 학생의 다른 사랑이 잘 되기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주인공의 고난과 성장을 지켜보며 웃고 즐길 수 있는 사랑스러운 만화입니다. 우려하시는 바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극적인 내용 및 이슈를 다르는데 주의를 기울여 주십사 지속적으로 요청 드리고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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