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60대 여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최근 JTBC 뉴스는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가 감염이 확인된 사연을 전했다.
60대 여성은 지난 17일 중앙대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 도중 폐 검사를 해봤더니 코로나19가 의심됐다.
발열 체크도 했지만 열이 나지 않았었다.
그런데 흉부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폐렴이 심각했다.
이 여성은 증상이 있었지만 검진 문진표에 증상이 없는 걸로 적었다.
환자는 곧바로 병원 안 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양성이 나왔다.
검진을 받았던 중앙대병원의 일부는 폐쇄됐다.
역학조사를 결과 환자는 지난 13일부터 증상이 있었다.
환자와 접촉한 직원 76명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누리꾼들은 “왜 그럴까.. 다들증상있음 있다 좀 밝힙시다”, “국민들 모두 폐 엑스레이 찍어봐야 되는거는 아닌지 예방차원에서”, “몸이 안좋은데 먼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거냐 진짜 핵 민폐네”, “나는 괜찮겠지 하는 거짓말하나가 현시점에서 제일 소중한 의료진을 무력화시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