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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인 교감이 잘 이루어진 부모와 자녀 연구 결과 … 모두가 놀랐다


정서적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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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으로 든든한 부모가 있는 사람들의 특징이라고 소개된 글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SBS ‘영재발굴단’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서적으로 든든한 부모가 있는 사람들 특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2017년 2월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가수 출신 국제변호사 이소은과 그의 언니 이소연 씨, 아버지 이규천 씨의 인터뷰 장면이 담긴 캡처본이 글과 함께 첨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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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천 씨는 “(두 딸에게) 사교육 한번 시키지 않고 방목해서 키웠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책임지는 것이며 부모는 이를 지지할 뿐”이라고 자신의 소견을 말했다.

SBS ‘영재발굴단’

이소은은 “아빠가 제일 많이 하시는 말씀은 ‘Forget about it’이다. 지나간 것은 잊고 앞을 보며 나아가라는 뜻”이라며 “항상 뒤에서 저를 믿고 기다려주는 아빠가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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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빠는 ‘너의 전체를 사랑하지, 무언가를 잘하는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응원해 주셨다. 덕분에 최고의 성적을 받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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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언니인 이소연 씨 역시 “아빠가 써주신 따뜻한 편지를 읽고 나면 외부에서 아무리 큰 상처를 받더라도 깊게 남지 않는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주고 보호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 많은 위로를 받는다”며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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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영재발굴단’

이소연 씨는 줄리아드 음대에서 1년에 딱 한 명의 최고 연주자에게만 수여하는 ‘윌리엄 페첵상’을 2년 연속으로 받을만큼 천재 연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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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영재발굴단’

노규식 정신건강 의학 전문의는 “부모와 자녀의 정서 교감이 잘 이뤄지면 아이들은 좌절을 견디고 극복하는 힘도 강해진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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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렇게 역경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들은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한번 실패했다고 포기하는 법이 없다. 자기가 원하는 분야에서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라며 정서 교감에 대한 의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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