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방에서 리모컨을 찾았는데, 어디에 쓰는 건가요?”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누나 방에서 이상한 리모컨이 나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 네티즌 A씨는 누나방에서 손가락 크기의 분홍색 리모컨을 발견했다. 리모컨에는 커다란 버튼 하나만 있을 뿐 다른 기능은 없었다. 리모컨의 용도가 궁금했던 그는 순간의 호기심을 누르지 못하고 누나 몰래 리모컨 버튼을 눌렀다.
이후 누나가 숨긴 비밀을 발견한 A씨는 웃음을 터트릴 수 밖에 없었다. 알고보니 ‘별의 커비’ 시리즈의 주인공인 ‘커비(Kirby)’ 피규어를 조정하는 버튼이었던 것.
버튼을 누르자 커비의 머리 쪽에서 프로펠러가 돌기 시작했고, 커비는 방 안을 날아다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체 뭘 기대한거야”, “누나방인 척 하지마”, “빵터졌다”, “나도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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