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자취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특히 여성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25일 경찰은 서울 관악경찰서는 최근 30대 남성 A 씨를 주거침입,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 20일 오전 2시 20분 발생했다.
피해자는 여성 B 씨로 혼자 사는 1인 가구로, 홀로 집 안에 있던 B 씨는 밖에서 누군가가 약 20분간 도어록 ‘키패드’를 누르는 소리에 깜짝 놀라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범인은 바로 B 씨의 전 직장 동료였던 A 씨로, A 씨는 복면을 쓰고 신발을 벗은 채 피해 여성 주거지 도어록에 ‘밀가루’를 뿌리고 비밀번호를 알아내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곧바로 현장에 도착한 B 씨 남자친구에 의해 그 자리에서 붙잡혔으며, 경찰은 A 씨를 임의동행한 뒤 귀가 조치 시켰다.
경찰 측은 A 씨를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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