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혼자 공부하던 대학생이 이상한 내용의 쪽지를 받았다.
과거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한 학생이 모텔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그는 “일회용품 쓸 일도 없는데 왜 받은 지 모르겠다. 두 시 반쯤 들어왔는데 침대에는 손도 안 댔다”며 “따뜻하고 조용하고 편안하다. 침대에 누우면 잘까 봐 침대 쪽은 쳐다도 안 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많이 찾는 독서실이나 카페가 아닌 모텔에서 공부하는 작성자에 관심이 쏟아졌다. 불편한 독서실보다 다른 사람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공부하면 능률이 더 올라갈 것 같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그는 약 20분 후 “자꾸 쪽지 보내지 말아달라.
여자 아니고 남자다”며 “쪽지 와서 여자인지 남자인지 자꾸 물어본다”고 댓글로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쪽지 보내는 거 너무 웃기다”, “나도 다음에 모텔가서 공부해봐야겠다”, “저런 쪽지 왜 보낸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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