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과제 대참사가 화제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공대생 A씨와 조원의 카카오톡 대화 내역이 올라왔다.
A씨는 조별과제 마감날 여성 조원에게 수차례 보이스톡을 시도했다.
하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고, A씨는 “우리 오늘까지다”라고 카톡을 남겼다.
그러자 조원의 남자친구는 “왜 자꾸 싫다는데 전화하고 X랄이냐”며 “집적대지 말고 그냥 꺼지라”고 답변했다.
이에 A씨는 이성을 잃어버렸다.
A씨는 “뭔 개XX소리냐”라며 “과제 오늘까진데 전화하지 말라는 게 사람 새X냐”라고 토로했다.
이어 “공대 와서 여왕벌짓이나 쳐하고 있네. 로그함수도 못 그려서 뭐라 좀 했더니 울고. 그냥 반도체 그래프 보내라고”라며 일침을 전했다.
조원의 남자친구는 “입에 걸레 물었네”라며 짤막하게 대꾸했다.
이에 A씨는 “니애미”라고 되받아쳤다.
누리꾼들은 황당한 조별과제를 당한 A씨의 편을 드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마지막 대처까지 뿌듯하다”, “근데 공대 와서 로그함수도 못 그리는게 사람XX 맞냐”, “조장인가? 조장이 너무 착한 거 같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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