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양이 두 마리 다 키워본 사람만 아는 문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강아지 고양이 두 마리 다 키워본 사람만 아는 문제”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집사와 유대감이 높은 녀석들은 응꼬를 집사 얼굴에 들이밀기도 하는데
가끔 정체모를 짙은 은행열매 냄새가 풍길때가 많다.
알고보니 고양이 엉덩이에서 나는 응가냄새가 아닌 지독한 냄새는 바로 항문낭이라고.
항문낭은 개와 고양이를 포함한 대부분의 포유동물이 갖고 있는 기관인데 항문을 기준으로 4시, 8시 방향에 복주머니처럼 존재하는 항문낭에서는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 항문낭액이 생산 및 분비되고 항문낭액은 배변 시나 움직임이 많을 때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항문낭액은 매우 자극적인 냄새가 나며 배변 외에도 고양이가 공포를 느끼거나 놀라는 순간 분비되기도 하는데항문낭에 세균이 감염되어 분비액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 항문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항문낭염은 고양이보다 개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양이 보호자들은 고양이는 항문낭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고 많이들 생각한다.
강아지 고양이 두 마리 다 키워본 사람만 아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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