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현지시간) 해외매체 ‘더 애드버타이저'(The Advertiser)에 콜롬비아의 한 아파트 CCTV 장면이 공개됐다.
1분 길이인 해당 영상에는 한 여성이 핏불에게 잔인하게 공격 당하는 순간이 담겨있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여성은 1분 동안 엘레베이터 안에서 핏불에게 공격 당했다.
핏불이 여성의 팔뚝을 물어뜯자, 여성은 엘레베이터 비상 버튼을 누르기 위해 손을 뻗었지만 그 손마저 공격 당했다.
엘레베이터가 바닥에는 여성의 핏자국이 선명하게 남았고, 엘레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고 나서야 문이 열렸다.
여성은 방에서 신발끈을 묶고 있다가 공격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피해 엘레베이터로 도망갔지만 핏불이 쫓아온 것이다.
여성은 현재 손가락에 골절을 입고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핏불은 그동안 공격성을 보이지 않았으며, 산책 시에도 늘 입마개를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당국은 핏불의 행동 분석을 위해 10일 동안 붙잡아 둔 후, 안락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