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화장품 업체 대표가 고객에게 폭언을 퍼부으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화장품 업체 대표 A씨가 고객 B씨에게 보냈다는 문자 내용이 올라왔다.
앞서 고객 B씨는 ‘1+1’이라는 문구를 보고 쿠팡을 통해 2개의 화장품을 주문했다.
B씨는 사전에 ‘2개를 주문하면 총 4개가 오는게 맞냐”고 문의까지 했다.
화장품 업체는 “맞다”고 대답했지만 정작 도착한 물건은 2개뿐이었다.
쿠팡을 들어가보니 ‘1+1’이벤트 문구는 어느새 사라져 있었다.
이에 대해 항의하자 자신을 사장이라고 밝힌 A씨는 답변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
고객 B씨는 쿠팡측에도 항의를 했으나, 오히려 A씨에게 직접 전화를 받아 막말을 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공개된 문자 내역을 보면 화장품 업체 대표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8900원에 ~~목숨거는 놈 처음봤다 불쌍한 X아”, “인생 낙오자 쓰레기이지”, “너는 다시 태어나도 내 위치 못오르니 계속 짖어라 멍멍” 등의 발언을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소식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자기가 먼저 8900원 아까워서 사기 친거면서 왜 저러냐”, “자기가 파는 물건이 유통기한 임박 상품인데 왜 그걸로 조롱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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