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슬옹이 SNS를 재개했다.
11일 ‘2AM’ 임슬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올블랙 옷을 입고 손에는 종이컵을 들고 있는 편안한 모습이었다.
임슬옹은 같은날 다음웹툰 ‘바니와 오빠들’ 컬래버레이션 곡 ‘내가 더 많이 사랑해서’로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 8월 일어난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 사고’ 이후 첫 활동이다.
그러나 임슬옹의 복귀에 몇몇 누리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임슬옹이 보행자 사망에 책임이 있지만 아무런 사과문을 올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자기가 운전한 차에 사람이 죽은 건데 사과도 못하다”, “사과문 올릴 줄 알았는데 컨셉샷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슬옹은 지난해 8월 1일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 무단횡단 하던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3일 임슬옹에게 700만 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