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포일동의 한 어린이집 근무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화제다.
지난 26일 의왕시는 경기 의왕시 포일동 키즈빌 어린이집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5세 어린이집 교사 A씨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그런데 공개된 동선에 따르면 22일부터 발열 증상과 인후통을 느낀 어린이집 교사는 어린이집에 출근을 했다.
심각한 것은 CCTV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근무한 모습이 목격됐다.
코로나 검사를 받은 24일까지 A씨는 어린이집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근무했다.
이상 증상에 병원을 이틀간 방문했음에도 어린이집에서 근무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아 학부모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A씨의 어머니는 군포시에서 어린이집 운영하는 원장으로, 다음날 2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어린이집에서 마스크를 안썼다는 건가요? 헐”, “아이들이 있는 곳인데 너무하시네요”, “이 시국에 애들 돌보는 선생님이 마스크 미착용이라…”, “발열 증상에도 출근한 건 뭐지?”, “어린이집 원장도 문제 있을 듯… 여기 퇴출 되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키즈빌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이틀 사이 A씨를 포함해 총 3명(의왕 1명, 군포 2명)의 교사가 확진됐다.
나머지 교사와 원생 등 26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