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일본에서 겪은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다.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일본 방송에서 당황한 휴 잭맨’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5년 휴 잭맨은 영화 ‘팬’의 홍보를 위해 일본 공중파 후지TV의 예능 프로그램 ‘톤네루즈’에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로 휴 잭맨과 함께 일본의 배우 겸 가수 ‘니시우치 마리야’가 나왔다.
그런데 MC이자 유명 개그맨 이시바시 타카아키는 실례가 되는 발언을 이어나갔다.
마리야가 “긴장해서 가.슴이 뛴다”고 말하니, 타카아키는 거침없이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으로 향했다.
마리야는 그 손을 막으며 웃음으로 넘겼다.
지켜보던 휴 잭맨은 당황스러워 하더니 “내가 저랬다면 문제가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방송을 계속 진행되었고 이번엔 마리야가 헬스장에서 운동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타카아키는 다시 한번 손을 여자의 가.슴으로 가져다대며 확인하려는 행동을 했다.
휴 잭맨은 말을 잃을 정도로 놀라며 통역사를 쳐다봤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일본은 저런거 보면 진짜 놀랍다”, “방송에서 성희롱을 그냥 막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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