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전립선암 완치 후 또다시 췌장암에 걸려 시한부 판정을 받자 충격적인 일을 벌였다.
지난 9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의 자택에서 아내와 두 자녀를 살해하고 자살을 한 제프 멤퍼의 사연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제프 멤퍼 아내의 친구인 A씨는 제프 멤퍼의 집에서 그가 아내와 두 자녀를 총으로 살해한 후 자살한 현장을 발견했다.
A씨는 “친구가 연락을 받지 않아 집으로 데리러 갔었다. 그런데 문을 아무리 두드려도 반응이 없어서 친구에게 받은 열쇠를 사용해 들어갔다가 현장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과거 제프 멤버가 전립선암에 걸렸다 완치에 성공을 했지만 기쁨도 잠시 췌장암에 걸려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제프 멤퍼가 췌장암에 걸려 살날이 얼마 남지 않게 되자 아내와 두 자녀를 죽인 후 자살을 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해당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제프가 췌장암에 걸린 후 심각한 우울증을 겪은 것 같다”, “가족과 제프 모두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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