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속도로 차임”
어느 남자의 사연이 주목 받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여사친 카톡 급발진 사고 사례’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느 남녀의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남성은 “여행 다녀옴?”이라 물으며 대화를 시작한다.
여성이 “필리핀 다녀왔다”고 대답하자, “나도 한번 해외여행 가보고 싶다”라고 대꾸한다.
남성은 “누구 같이 갈 사람 있으면 좋겠는데 다들 직장 다니느라 바빠서 혼자 가기에는 좀 무섭다”고 적었다.
여성이 패키지 여행을 추천하자, 그는 “나중에 니가 나랑 같이 가주면 안되나?”라며 급잘진을 한다.
이어 “사실 난 처음 만났을 때부터 너 좋아했다. 이번에 너 여행 가서 페북에 올린 사진 보고서 그 옆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고백을 했다.
아무런 깜빡이 없이 카카오톡으로 고백한 남성은 그렇게 차이고 말았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저렇게 고백하면 안되지”, “상대방을 하나도 생각 안하는 정말 이기적인 행동”, “제발 얼굴이라도 보고 말하자”, “고백은 확답인 것을.point 213 |
용기내서 성공하는 게 고백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3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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