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화제가 됐던 부산 포장마차 음주운전 추돌 사건.
그리고 더욱 큰 화제가 됐던 음주운전자 차량의 창문을 맨손으로 뜯어낸 남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해당 영상이 올라온 글에 직접 댓글을 남겼다.
그렇게 댓글을 남겼다.
그리고 길 반대편에서 담배피는 와중에 음주운전차 와서 친구 두명도 치였다고 했다.
또 멈춘 차에서 rpm이 올라가는 소리도 들려서 급한대로 일단 부수고 끌어내린 것이라고 한다.
27일 오전 4시 26분께 부산 진구 부전동에서 K3 렌터카가 보행자 2명을 쳤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포장마차에 앉아 있던 손님 10명을 잇달아 들이받았다고 한다.
심지어 사고 이후 렌터카는 70m 가량 도주하기도 했다.
이 뺑소니 운전자 20대 A씨는 부산 시민들에게 붙잡혔다.
당시 차량에는 동승자 3명도 있었다고 전해졌다.
이 음주운전 사고로 행인과 포장마차 손님 등 12명(남성 7, 여성 5)이 다쳤다.
음주운전 A씨는 다른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해 해당 사고를 냈으며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정지(0.03% 이상) 수준이었다고 전해졌다.
경찰 출동 당시 시민 50여 명이 렌터카를 둘러싸고 있었으며 유튜브 영상으로 현장이 담겼다.
시민들은 A씨를 향해 내리라고 소리쳤고 차 안에 숨어 있자 한 시민은 괴력을 발휘해 운전석 창문을 찢다시피 했다.
맨손으로 창문이 깨지자 안에 있던 A씨는 놀란 듯 팔로 얼굴을 가렸다.
몇몇 이들은 그에게 달려들어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음주운전 방조혐의로 동승자 3명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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