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 34분경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20대 남성이 1층으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20대 남성 A 씨가 인천공항 제2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1층으로 추락해 다리 골절상을 입었다.
이날 공항에는 셀럽들의 출입국을 촬영하기 위해 많은 기자들이 몰려 있었고, 사건 현장 사진이 SNS를 통해 공유되며 수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A 씨는 곧바로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인천 서구에 위치한 국제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A 씨가 해외여행객이나 공항 상주직원은 아니라고 밝혔다.
치료를 마치는대로 A씨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극단적인 선택일수도”, “어떻게 하면 3층에서 떨어질 수 있지?”, “다리부터 떨어져서 목숨은 건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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