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립수산과학원과 해양수산부는 부산 해역대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떼로 출현함에 따라서 주의 특보를 발령했다.
이전 국립수산과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전남과 제주, 경남의 해역에 이 해파리들이 대거 출현하면서 주의 특보를 내렸지만 이 후 최근 들어 부산 해역에서도 해파리 떼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중국 연안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이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류가 우리나라로 흐르며 유입된 생물로 그 촉수에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람 뿐아니라 물고기들에게도 위험과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오는 8월 말까지 점점 지역을 넓혀 출현할 가능성 또한 굉장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부산 이외의 지역들에서는 약 535t의 해파리가 제거작업을 거쳐 제거되어 있고 어업자원 정책 사업에 따라 해당 지역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부산 지역까지 빠른 시일 내에 제거작업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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