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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이지만 극한 직업 ‘끝판왕’이라는 단무지 공장 일과 (+사진 많음)

EBS '극한직업'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단무지 공장 직원의 일과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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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글에는 과거 EBS ‘극한직업’에서 방송된 ‘단무지 공장’을 캡처한 화면이 첨부됐다.

EBS ‘극한직업’

단무지 공장 한켠에는 수십 개의 저장탱크가 설치돼 있다. 단무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염도 21%에 절여진 무를 3일간 담가 탈염을 한다. 탈염후에는 세척기에서 세척과 껍질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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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기로 작업이 끝나면  무를 20~40cm 정도 크기로 잘라야 하는데 , 해당 파트 담당자는 3명뿐이다. 아침 8시 30분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10시간 동안 반복해야 하는 것.

EBS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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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크기로 썬 무는 사람이 직접 용도에 맞게 분류한다. 작업자 한 명이 한 시간 동안 약 600kg정도의 무를 채우고 나면 치자가루를 첨가한 조미액에 넣는다.

 

조미액에 담가놓은 단무지는 수면 위로 떠오르기 때문에 사람이 미끄러운 바닥에서 장대를 들고 직접 눌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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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약 3일에서 5일이 지나 산도가 일정해지면 비로소 우리가 먹는 단무지 맛이 난다. 산도측정이 끝나면 무를 꺼내 벗겨내야 하는데 무 하나당 수백 번의 칼질을 해서 깎아낸다. 위생상 마스크를 벗을 수 없어 숨이 가빠와도 참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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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조미탱크는 직접 청소를 해야 한다. 청소를 하지 않으면 무에 이끼가 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작업 중 하나다. 그러나 세제를 쓸 수 없어 물로만 세척을 해야 한다.

 

조미와 숙성이 끝난 단무지는 용도에 맞게 자르는데, 불량을 골라내는 것 역시 사람이 직접 해야 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도 사람이 직접 단무지를 포장 용기에 넣어 포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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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단무지 공장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약 3500만 원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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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렇게 많은 과정을 거치는 줄 몰랐다”, “정말 돈 벌기가 쉽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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