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볼링선수의 세레머니가 화제다.
과거 열린 계명문화대학교총장배 TBC볼링 대학부(여자) 친선 2인조전에서 독특한 세레모니가 등장했다.
이날 포항 위덕대 (김미지, 배소희)와 대구 계명문화대 (김바다, 이혜주)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그때 배소희 선수가 스트라이크를 쳤고 엎치락 뒤치락하던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배소희 선수는 개그우먼 안영미의 개인기로 세레머니를 했다.
진지하게 중계하던 해설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해설진들은 “배소희 선수 굉장히 멋진데요”라며 “개그맨이 하는 동작인데 이 춤을 볼링 경기 대회에서 보게될 줄은 몰랐네요”라며 극찬했다.
이어 “이런 세레모니 동작이 본인 뿐만 아니라 동료에게도 굉장히 도움이 된다”며 두둔했다.
특히 배소희 선수는 세레모니를 마친 후엔, 진지한 얼굴로 자리로 되돌아가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내 몸짓으로 깨버린 너희의 멘탈”, “이 정도면 세레모니 하려고 스트라이크 치시는 듯”, “무덤덤한게 개웃겨”, “해설자가 해설 중에 현웃 터지는 것도 보기 힘든 일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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