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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청첩장 보냈는데 예비 신부가 ‘노래방 도우미’ 출신이더라구요.. 알려줘야 할까요?”


하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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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이날 친구에게 청첩장을 받았고,

 

청첩장을 열어본 A씨는 친구의 신부가 될 사람의 이름을 본 뒤 당황했다.

 

A씨는 친구의 예비 신부의 과거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3년 전 당시 A씨는 친한 중학교 선배에게 선배가 노래방에서 도우미로 A씨의 동창생을 마주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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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선배가 말한 여성과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동창인 만큼 얼굴과 이름을 알고 지냈기에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렇지만 평소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도 아닌 만큼 웃으며 넘겼고 이후 3년 만에 이 여성의 이름을 친구가 준 청첩장에서 다시 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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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난 A씨는  예비 신부의 과거를 이야기해 줘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비밀을 숨겨줘야 하는가 고민도 들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도도라라솔솔’

A씨는 한참을 고민한 끝에  비밀을 묻어주기로 결심 했다며 “그냥 내가 모른 척 하고 넘기는 게 서로를 위한 거겠지… 어이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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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의 사연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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