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가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힌 스토커를 고소했다.
11일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배다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고소장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배다해는 “오랜시간 바보같이 참고 또 참아왔던 스토커 악플러에 대한 충분한 증거수집 후 이제야 고소진행 완료하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최근 뮤지컬과 연극 공연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찾아와 접촉을 시도하며 상습적 협박을 일삼고 지방 공연장 숙소까지 알아내 찾아오곤 했다.증거를 모으는 동안 신변 보호 요청을 하고 신고를 해도 스토커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가 없다는 현실을 깨닫고는 제가 죽어야 이 고통이 끝날까라는 생각에 절망했던 적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하지만 다시 힘을 내어 담대하고 당당하게 대응하려고 한다.point 150 |
소중한 제 삶이 고통속으로 빠져드는 일은 더는 용납하지 않기로 용기를 내고 있다”며 “다시는 저처럼 스토킹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point 74 | 제가 끝까지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point 111 | 1
한편 배다해는 2010년 그룹 바닐라루시로 데뷔해 뮤지컬, 연극,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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