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고
60대 운전자가 차를 몰고 휴게소 상가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쯤 강원 횡성군 안흥면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에서 60대 여성 A 씨가 승합차를 몰고 휴게소 상가로 돌진해 차에 치인 60대 남성 B 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외에도 A 씨와 동승자, 행인 등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밝혀졌다.
sbs가 이날 공개한 당시 사고 영상에는, A 씨의 차가 어마어마한 속도로 휴게소 안으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차량이 돌진한 곳에는 철제 울타리 망이 있었으나,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차량에 맥없이 구겨졌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당시 상황을 “엄청난 굉음이 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A 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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