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헌의 소개팅 비법이 화제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개그맨 오지헌이 미인 아내와 결혼할 수 있었던 계기’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이는 앞서 8월 방영된 JTBC ‘1호가 될순 없어’에 등장하는 내용이다.
방송에서 개그우먼 김지혜는 개그맨 오지헌의 아내 박상미에게 “왜 오지헌과 결혼했냐”고 물었다.
박상미는 “좋았다기 보다도 그냥 그때 외로웠다.
외로워서 소개팅에 나갔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 “그런데 (오지헌이) 별로였다. 안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헤어지기 직전 오지헌이 결정적인 한 마디를 던졌고, 이에 박상미는 마음을 돌렸다고 한다.
오지헌이 준비한 회심의 한 방이었다.
박상미는 “차에서 내릴 때 보조석 창문을 내리고 ‘악수나 한번 하고 헤어집시다’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손이나 한번 잡아주자 하는 심정으로 악수를 해줬다. 오지헌이 ‘내 마음이 느껴지냐’고 묻더라. 그 순간 손에 전기가 일었다”고 설명했다.
악수 때 흐른 전기 때문에 둘은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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