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방법은 너무나도 많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하루를 망치는 11가지 단계’ 이라는 재미있는 제목의 일러스트를 게재했다.
일러스트에서는 ‘집순이’ 인 캐릭터가 집에서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귀엽고 소소한 그림체로 소개하고 있다.
아래의 그림을 살펴보고 있으면 마치 자신이나 친구의 삶을 들여다 본 것처럼 공감하게 될 것이다.
#1. 일어났더니 하루의 반이 지나가있다.
#2. 옷 갈아입기가 너무 귀찮아서 그냥 뒹굴거린다.
#3. 그러다가 화장실이 가고 싶어져도 귀찮으니까 참을 수 있는데까지 버텨본다.
#4. 결국 침대에서 나올 타이밍을 놓치고 계속 휴대폰을 한다.
#5. 그랬더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6. 그제서야 지금껏 아무것도 안 했다는 걸 깨닫고 해야 할 것들을 본다. 그치만 하기 싫다.
#7. 어쩌다 한 번 집 밖으로 나가면 뻗어 버린다.
#8. 밖에 나갔을 때 오히려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사람들이 신기하다.
#9. 정말 움직이지도 않고 하루를 보낸 적이 있다.
#10. 밤에 문득 오늘 하루도 아무것도 안 했다는 게 생각나서 괜히 산책을 나간다.
#11. 다음 번엔 꼭 알차게 하루를 보낼 거라고 다짐한다.
하지만 당신이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고 해서 그 날이 절대 ‘쓸모 없는 하루’ 는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자. 집순이들의 여가 방식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