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지역 학교, 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학생들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서 라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됐다.
대전시교육청, 학교의 방역수칙 지도·감독이 매우 허술했다는 짐작이 나오며 비판이 제기 되고 있다.
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2개 고등학교에 대한 CCTV조사를 했는데 그 결과 상당수의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생활했다.
아예 마스크를 쓰지도 않은 경우가 있었고 턱에만 살짝 걸치는 경우가 많았다.
방역당국은 가장 중요한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상태서 고3의 경우 매일 등교를 하면서 친구들과 장시간 접촉을 할 수밖에 없으며 젊기에 증상이 있어도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있어 집단감염이 급속히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교내서 방역수칙 지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 시교육청의 관리감독이 허술했다는 비판도 피할 수 없게 됐다.
또 학생 지도를 제대로 하지 못한 학교 책임자 등에 대한 과태료 처분 등도 전망된다.
한편,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아쉽고 안타까운 상황으로, 교육청의 적절한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지금은 일단 멈춰야할 시점이고, 밀집도를 완화해야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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