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힘”
끔찍한 사고로 하반신을 잃은 10대 소년의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사연에 세상이 놀라고 있다.
지난 23일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에는 교량 재건 작업 중 지게차에 깔려 하반신을 절단한 소년 로렌 샤우어스의 사연이 올라왔다.
미국 몬태나 주 그렛 팔스에 사는 로렌은 지난해 9월 인근 교량 재건 현장 노동자로 일했다.
그는 무려 4톤이나 되는 지게차를 타고 교량 재건에 필요한 부품과 장비 등을 옮겼다.
그러다 건너편에서 오는 차와 충돌하게 됐는데 이를 피하려고 핸들을 급히 꺾었다가 결국 다리 끝에 아슬아슬 매달리게 됐다.
탈출 시도를 했지만 무너졌고 그 충격으로 15m 아래의 땅으로 추락했다. 그러다가 지게차 또한 그의 몸 위로 떨어지며 하반신을 덮쳤다.
대수술을 하며 살기 힘들다는 말까지 들었지만 그의 여자친구 사비아 레이헤의 사랑 덕분에 그는 재활도 무사히 마친 후 내년 7월 결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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